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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의 정의 [U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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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53회   작성일Date 15-05-11 13:54

본문

 

 

 

차별을 녹이는 따뜻한 시선, '제3회 사회통합 공모전': 우수상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공동개최

 


◇ 기획의도


 

"노숙인? 더럽고 게으르고...솔직히 관심없는데... ..."


서울역에는 중세시대 패잔병처럼 널부러져있는 노숙인들이 있다. 그들을 향한 사람들의 태도는 혐오와 무관심이다. 사회취약계층인 노숙인들은 사람들에게 '동정'조차도 받지 못하는 이들이다. 사람들은 그들을 떳떳하게 비난하고 무관심하게 대한다. 하지만 노숙인들의 이야기에 조금만 귀를 기울여보면 그들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 
소통은 마음이 동하는 것이다. 기존에 알던 노숙인의 정의, 편견에서 벗어나면 그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그때 비로소 우린 노숙인과 진정으로 '소통'할 준비가 된다.
세상에 노숙인과 같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없어도 되는 존재'처럼 취급받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린 그들이 사실 우리와 같이 평범하고, 그저 도움이 필요한 절망적인 상황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는다. 그들에 대한 정의를 달리하는 것. 그것이 편견을 깨는 첫 시작이다. 그리고나서 우린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 구성 내용

 

노숙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들을 보여준다. 
무섭고, 더럽고, 게으르다고 생각은 하지만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마음도 공존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한번쯤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기회가 없다.

 

노숙인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왜 노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통해 그들이 날 때부터 노숙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이었던 그들. 가난하고 불행한 그들의 삶을 보고
노숙인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하게 된다. 

 

노숙인에 대한, 빈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빈곤하다. 우리가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손을 내밀었을 때 그들은 얼마든지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야기 한다. 

 

노숙인의 정의를 새로 내림으로써 우리가 안일하게 생각해 왔던 그들의 불행을 
좀 더 우리의 아픔으로 같이 느낄 수 있도록. 같이 나눌 수 있도록 한다. 

 

◇ 제작자


윤이나(이화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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