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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서적

서시(序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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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25회   작성일Date 17-07-14 14:47

본문


 

 서시(prologue) : 작품을 시작하기 앞서 작품의 내용이나 작자의 의도 등에 관한 해설을 시로 쓴 것

 

 

'서시'를 쓴 작가의 의도는 우리 영등포 광야교회의 동네를 '시'로써 소개해주고자 함이었다.

 

즉, 우리 동네는 자유당시대부터 형성된 윤락가이자, 범죄가 많은 슬럼가이며, 또한 술과 방탕과 여러 중독으로 비틀거리는 쪽방촌인데

 

이 동네를 어둠이 세력하고 있고, 소리없는 비명들을 지르며 쓰러져가는 노숙인들과 중독자들, 그리고 전과자들 등의 버림받고 잊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인데,

 

그럼에도 그들은 뭔가를 찾는 간절함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걸 기다리는 세월에 휘어져 길가에 쓰러진 노숙인들과 쪽방 안에 갇힌 사람들에게 우리 교회가 희망이 되어 그들을 살려주고 싶은 마음을 시로 적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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