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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TS기독교방송-2 0 1 8년 5월 2 5일] 쪽방촌 커플들의 감동 사랑의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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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05회   작성일Date 18-06-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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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합동결혼식.jpg

[위의 사진을 클릭 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안타깝게 살아왔던 두 쌍의 쪽방촌 커플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앵커: 이들의 결혼에는 교회와 성도들의 아낌없는 기도와 후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감동의 합동결혼식 현장을 유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영등포 광야교회 예배당,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깔끔한 턱시도를 차려 입은 두 쌍의 커플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쪽방촌에 와서 광야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고미순씨, 신랑 김일정씨를 만나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됐습니다. 신랑과 신부, 둘은 약간의 정신 장애를 갖고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한 커플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고아원에서 생활하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노숙인이 돼 2012년 광야홈리스센터에 입소한 최연주씨, 조선족 권 애 씨를 신부로 맞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에 광야교회를 통해서 첫 만남을 갖게 됐습니다.
둘은 결혼 후 주님 안에서 모범적인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부부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따뜻함과 감동이 함께하는‘제12회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사단법인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주최로 열렸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때문에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쪽방촌 커플 2쌍, 이들의 합동결혼식에는 가족과 후원자, 쪽방촌 주민 등 100여명의 하객이 두 부부의 앞길을 축복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영락교회 다비다선교회 등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신혼여행과 월세보조금을 비롯한 예식에 드는 모든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거친 풍파를 이겨내고 결혼의 꿈을 이룬 두 쌍의 가정이 재기에 성공해 다른 노숙인들의 희망이 돼주길 기대합니다. CTS 뉴스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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