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로그인 회원가입

중독자 치료원

음성 중독자치료원 / 2021-06-28 (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길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93회   작성일Date 21-06-29 09:59

본문

음성 중독자치료원 / 2021-06-28 (월)



<보람과 기쁨>


모든 후원자분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한명 두명 성도들이 세워져 가고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b2b07323bb4cb9a96e7a99d0ae00bf25_1624930321_4083.jpg

 

3년 전부터 술을 끊고 모든 예배에 잘 참석하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우호구 형제님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필리핀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고 들어왔는데 몸과 마음을 새롭게 추스린 다음 다시 돌아갈 계획이다.

그곳에 가정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코피노가 무책임하게 가정을 버리고 떠나는데  우 형제의 가슴속에 주님이 계시기에 

가정을 돌보기 위해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


몇 년 전에 온 중풍으로 안면마비가 와 말을 잘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급변하는 경쟁 사회에서 다른 일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차라리 기도하여 그곳에 있는 가족들을 한국으로 데리고 와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어린 자녀들을 데려 와 기본 의무 교육을 받게 하고, 동시에 믿음을 심어주어 주를 의지하여 

자라게 하면 국제적인 인물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더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제안을 해본다.





b2b07323bb4cb9a96e7a99d0ae00bf25_1624930336_9874.jpg
 




맷돼지 그룹에 앉아 생활하던 안명진 형제가 성경 통독에 한 번 참석했지만 

마음을 잡고 술을 이기며 예배를 잘 드리고 있어서 참 기쁘고  보람이 된다. 

오늘도 음성 치료원에 함께  와서 비탈진 밭의 풀 뽑기와 운동과 더불어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술 속에 묻혀 살던 우호상 형제도 도우미들의 보살핌과 인도로 몇 주째 맨정신으로 

예배에 잘 나오고 있어서 감사하다. 

도우미의 인도로 예배를 나오기 시작한 최원종 형제는 예배의 모범생이 되었다.





물론 00일을 하며 쪽방에 사는 한길자 자매님은 도우미의 인도로 두 달째 예배에 잘 나오고 있고,  꿈에 달마대사가 나타날 정도로 40여년 동안 불심이 특심이었던 이윤임 자매님은 세례를 받고나서 빠지지 않고 주일 예배에 나오고 있다.





성경통독에 다녀온 후 한 달 동안 술을 마시지 않고 일과 예배와 봉사에 열심이다가 

술에 떨어져 한 주간 동안 화장실 앞에서 뒹굴던 김두영 형제는 한 주 만에 다시 회복하고

일어서서  다시 나오고 있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다시 일어선 것은 아주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쪽방에 사는 정헌진 형제는 성경통독을 다녀와서 다시 술 속에 떨어져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지난 토요일에 심방을 받고 오늘 음성에 기도하러 왔다. 

음성에 와서 밖의 싱크대 쪽을 깨끗이 청소하고, 채소도 함께 다듬었다.


가정 환경이 어려워 20년 이상 전국을 떠돌며 넷 북을 해온 한 형제는 두 번의 성경통독을 

참석한 다음 은혜를 받고 교회의 낮 전도 집회 시에 노숙인을 위해 의자를 깔고  거두는 일에

봉사를 말없이 하고 있다.








넘어졌다 일어났다 하면서 힘을 다해 섬긴 결과

이들이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선을 행하되 버티기를 잘하면 언젠가 열매가 맺힌다는 말씀의 이뤄짐을 본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복음을 전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6:9)"


♡♡♡♡♡♡♡♡♡♡♡





2021-06-28 (월) 

임명희 목사님의 이 밤의 중보기도 말씀 중에서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