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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길사, 노숙인·쪽방주민에 따뜻한 손길…무료 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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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조회Hit 227   작성일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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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사길사)는 35년째 영등포역 주변의 노숙인·쪽방주민에게 매일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서울의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된 가운데 아침마다 영등포역 주변의 노숙인·쪽방주민에게 도시락 200개를 배달하고 있는 사길사는 비영리 자선단체다.


사길사는 지난 1987년부터 노숙인·쪽방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하고 있으며 광야홈리스센터와 쪽방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이 발생되는 노숙인들과 500여명의 쪽방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도시락 배달), 자활프로그램, 야간순찰 및 긴급구호, 방세지원, 중독치료, 결혼식, 학업지원, 직업연계, 주택연계, 질병예방 및 병원입원, 장례식 등을 전액지원하고 있다.


임명희 사길사 이사장은 "노숙인은 비장애인처럼 보이지만 정신·신체 장애가 있는 사람, 독거노인, 가정폭력 피해자, 실업자, 음주·마약 중독자 등 계속되는 절망으로 희망을 포기한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이들이 복지의 수혜자에서 복지 제공자이자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복지사업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무료 도시락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사회가 되길 원하며 끝없이 발생하는 노숙인을 도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의 후원과 봉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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