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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지역본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 나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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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조회Hit 292   작성일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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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수 LH서울지역본부장(왼쪽)이 16일 영등포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남겼다.사진=LH서울지역본부


LH서울지역본부는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겨울철을 맞아 소외감과 난방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코로나19 속에서 이웃사랑의 온기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겨울이불 250채 전량을 발달장애인 고용자활기업 제품을 구입해 또 하나의 나눔을 실천했다.

400여명의 쪽방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영등포쪽방촌은 향후 LH, SH, 영등포구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순환형 개발방식이 도입돼 강제 철거 때문에 쫓겨가는 개발이 아니라 살던 곳을 떠나지 않고 함께 잘 사는 정비사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 일환으로 쪽방촌 주민들이 재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 등 900호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며, 쪽방 주민들의 자활, 취업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센터 도입 및 재정착을 위한 돌봄시설도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수 LH서울지역본부장, 임명희 (사)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조인수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와 추위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LH 서울지역본부는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ESG경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진현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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