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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도시락 나눔, KBS 9시 뉴스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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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25회   작성일Date 21-11-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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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9개월 만에 물가상승률이 최고치를 찍은 날,

KBS 9뉴스 취재진이 저소득층의 고충과 현실을 알리고자 취재하러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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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급식판의 배식과는 다르게 
가장 큰 지출 요인이 되는 일회용포장값, 그리고 올라가는 물가로 인해
예산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일회용포장지를 계속 사용하면서
플라스틱 사용으로 환경에 고통을 주는 일이라 마음이 또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먹을 게 없어서 굶주리고 있으신 분들을 보면
드려야 한다는 게 먼저 앞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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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와 후원자의 발길이 끊어져 갔다며
비영리단체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라는 기자분의 질문에

"눈앞에서 배고프다고 밥좀 주세요 라고 말하는데 멈출 수가 없습니다"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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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가 망하자"가 슬로건인 저희 단체에게 
항상 노숙인과 쪽방주민이 우선순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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