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골에서 땀줄기가 흘러 내릴 정도로 폭염에도 불구하고 목일중학교 재학생 아버지로 이루어진 목일 아버지회에서 자녀들과 함께 점심배식 위해 봉사를 오셨습니다.

중학생과 초등 학생 9명이 아버지와 함께 배식 봉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일단 배식 전, 간단하게 쪽방, 쪽방거주민 생활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번에 한번 온 학생도 있었습니다. 소개를 나누면서, 나중에 소외된 이웃들을 함께 보듬어 가야한다 것으로 끝 맺었습니다.

앞으로 3번 더 봉사하러 올 계획이랍니다. 도배, 연탄배달, 배식 봉사가 예정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랑을 함께 실천하려고 하는 아버지들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