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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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치료원(2022.0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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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8회   작성일Date 22-07-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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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록, 송재효, 정영란, 장혜용, 김옥자, 이진호, 이태종, 지갈렙, 신상순, 김동길, 노종수, 백창기, 인철수, 정민호, 유담, 송요섭, 박혜경, 임명희, 정경화 

총 19명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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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정말 많이 낚았어요!!

뿌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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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탱탱하고 신선해보여요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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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광고 찍으셔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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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저수지의 잔잔한 물결에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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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닭볶음탕 보는 내내 군침이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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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바우와 해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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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여름 티셔츠를 누가?"


음성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면 산과 들이

생명의 싱그러움을

초록으로 단장하고 반겨준다.


계절이 여름이다.

생명의 완연함과 찬란함의 대잔치가 벌어진 축제속을 

생명의 깊고 긴 호흡을 하며 여름을 걸어본다.


숙제, 재숙이, 민자, 덕순이 등이 떠오른다. 이들 중 세명은 쪽방주민이고, 한명은 화장실을 지키며 십년 째 노숙으로 살아오고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시커먼 겨울 옷을 입고 누워있는 멧돼지 클럽의 멤버들이 떠오른다. 


어제도 누워있는 그들을 기도해주고 왔다.

봉환이, 학꽁치, 정식이......


펜스에 걸쳐놓은 비닐 지붕아래서 그 추웠던 겨울을 지내오신 90세 할아버지는 아예 웃통을 벗고 있다. 바지는 시커멓고 두텁다.


산과 들은 초록으로 옷을 바꿔 입었는데 

쪽방촌 다리 밑 생명은 여전히 겨울이다. 


질척이며 끈적거리는 땀냄새가 후끈한 더위로 숨턱을 들이민다.


누가 여름 하늘색이나 초록색의 반팔 티로 이들을 갈아입혀줄 자연의 손길이 되어줄 수 있을 런지......


이육사는 광야에서 백마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렸지만

바우클럽, 멧돼지클럽, 푼수클럽, 숙제클럽 멤버들은

푸름을 갖고 올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임명희 이사장-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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