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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눔의행복-2016년7월5일] 영등포쪽방상담소-현대엔지니어링 인턴직원 벽걸이선풍기지원 및 설치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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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517회   작성일Date 16-07-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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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철 영등포쪽방주민 시원한 여름나기 
 < 선풍기 지원 및 설치 행사 >


장마철 비가 어제부터 억세게 내리 붓는다.
7.5(화) 예정된 벽걸이 선풍기 지원 및 설치 봉사가 내심 걱정된다.
담당하는 민** 사원이 걱정한다.
비가 많이 와도 행사는 진행할 것이라고 답해주었다
그러나 계획했던 수량 설치는 힘들고, 1/3으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공구 렌트와 작업 지원할 인원도 아는 사회적 기업에 요청했다.
벽면체가 콘크리트 인 경우, 일반 전동드릴이 아닌, 해머용드릴이 필요하고,
약간의 수련이 필요해서 그 쪽 전문지식이 많은 (사회적) 기업 직원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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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비가 와서, 다습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싼다.
흘러내리는 땀과 함께 몸 구석구석을 끈적거린다
다습한 기운과 땀, 그리고 끈적거리는 느낌이 불쾌지수를 높인다.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난다.

그럼에도 상담소 직원(도우미) 말을 댓구 없이 얼굴인상 찌푸리지 않고,
웃음 띠며 잘 반응하면서 민첩하게 움직인다.

사회 첫 걸음을 불우한 취약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쪽방지역에서 보내는,
젊은 직원들이 대견하기도 하다.

후에 사회는 나만이 아닌, 너라는 타자가 모여 우리라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너를 무시하고는 나라는 존재가 존립하기도, 의미를 찾기도 힘들다는 것을 깊이 있게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무튼 이날 수고한 현대엔지니어링 인턴과 담당 직원(정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긴 장도에 주님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

 

※ 출연진 및 소품 소개

영등포쪽방상담소직원 4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4명
프리젠테이션 설치 1명
현대엔지니어링 인턴 39명 참석
현대엔지니어링 직원 3명 참석
희망하우징 직원 4명
공구세트(전동드릴, 망치, 팬치 각각 1기) 15세트
벽걸이 선풍기 2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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