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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광야교회, 소외이웃들 위한 따뜻한 점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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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조회Hit 46   작성일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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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24회 광야인의 날' 행사…현장에서 점퍼 1천 장 전달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남서울교회 등 봉사·후원 참여


[데일리굿뉴스] 권현석 기자 = 매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이맘 때면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옷과 음식, 또 복음을 전하는 손길이 있다.

서울 영등포광야교회(임명희 담임목사)와 사단법인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이 지난 11일 영등포역 인근 고가차도 아래에서 ‘제24회 광야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벌써부터 겨울나기가 걱정인 인근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교회는 패딩 점퍼 2,000장을 준비했다.

개식사를 전한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로해드릴 뿐 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초청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따뜻한 나눔에는 매년 많은 후원자들과 봉사자들도 손길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사랑의교회와 온누리교회, 남서울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행사 진행에 참여했다.

사랑의교회에 출석하는 한 봉사자는  "이렇게 작은 도움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엔 헤리티지, 강승모 등 많은 기독 아티스트들도 위로 공연 등으로 참여했다. 수 년 째 행사 진행을 맡고 있는 배우 장광 장로는 "예수를 믿지 않던 노숙인 분들이 새로운 감동을 받고 예수를 영접하는 귀한 자리"라며 "감동적인 스토리가 많이 이어져 끊임없이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에 준비된 패딩 점퍼는 총 2,000장으로 현장에서 전달된 1,000장에 이어 나머지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독거노인들과 쪽방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명희 목사는 신학생 시절 노숙인 전도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영등포 지역의 이웃들을 섬겨오고 있다.

음식과 의복, 쉼터 등을 제공하는 한편 각종 중독 치유와 자격증 공부 등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임 목사는 "최근 들어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립감으로 각종 중독에 빠지는 소외계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권현석 기자이들을 돌보는 맞춤 사역들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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