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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워, 고 김명혁 목사가 한국 교회에 남긴 당부는 “약함, 착함, 주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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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조회Hit 34   작성일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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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8일 오전 춘천 산천무지개교회 주일예배 설교를 하러 가다가 교통사고로 순직한 고 김명혁 목사는 총신대 교수와 합동신학교(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교수를 역임한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선교학자였고,강변교회를 개척해 목회한 목회자였다.

고인은 일제 강점기 때 주일성수를 위해 학교에 가지 않아 정학처분을 받기도 했고신앙의 자유를 위하야 열 한 살 때 혈혈단신으로 평양에서 서울로 내려와 일평생 주일성수를 강조하고 실천했다박정희 정권 때는 공무원 주일시험을 반대하는 운동을 하다가 중앙정보부에 불려가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를 이끌면서 한국 교회 보수와 진보의 벽을 복음으로 뛰어넘었고불교가톨릭원불교천도교 지도자들과 손잡고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한 활동을 했다밀가루 300톤을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 일에도 앞장섰다.


그런가 하면아프카니스탄중국 조선족 아이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섰다그리고 마지막까지 매주일 직접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전국의 작은 교회들을 순회하며 설교사역을 감당했다.

 

또한 한 달에 한번씩 강남 구룡마을 판자촌을 찾아 30여 명의 주민들에게 빵과 성금 3만원씩을 나눠주며 격려한 구룡마을 산타 할아버지였다영등포 노숙인과 쪽방촌 사역을 하는 광야교회를 찾아 명절 때나 크리스마스광야의날 행사 때 이들을 격려하며 빵과 성금을 전달한 사랑의 실천자였다.


한국 교회 큰 별이었던 고 김명혁 목사가 한국 교회에 유언처럼 당부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약함’, ‘착함’, ‘주변성이었다.

 

고인은 평소 미리 설교를 준비해 강변교회 홈페이지 원로목사 코너에 올려 놓았다오는 3월 5일 대흥교회 주일예배 설교문에는 고인이 유언처럼 당부하고 싶은 그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고 김명혁 목사는 요한복음 3:16, 14:1-4, 요한복음 1 4:7-11, 마가복음 1:14,15, 사도행전 1:8-11, 20:24을 본문으로 복음주의 신앙의 약함과 착함과 주변성의 아름다운 삶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었다.

 

고인은 그 설교문에서 초기의 한국교회는 참으로 약했고 가난했고 힘이 없었다그래서 한국교회는 겸손히 땅에 엎드려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만 의지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한국교회는 너무 커지고 강해지고 지혜로워졌다너무 크고 강하고 힘 있게 되었다.”며 그래서 복음의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고 사회로부터 실망과 불신을 받기에 이르렀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고인은 한국교회는 사도 바울처럼 약해져야 하고 어리석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본다왜냐하면 성자 예수님께서는 약해 지셨고 가난해 지셨고 비천해 지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약함과 어리석음을 통해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체험해야 하겠다.”며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 기독교 복음과 영성의 첫째 특성은 약함이라고 강조했다.

 

고 김명혁 목사는 약함에 이어 착함을 강조했다.

 

고인은 기독교 복음의 영성은 착함’ 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자 예수님께서는 본래는 하나님이시고 말씀이셨지만 우리들을 위해서 착한’ 사람이 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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