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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쪽방촌 주민·노숙인에게 희망 전하는 '광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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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길사   조회Hit 121   작성일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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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 노숙인 등 소외 이웃들은 명절에도 외롭기는 마찬가지다. 오랜 기간 쪽방 사역을 펼쳐온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가 이번에는 음악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광야교회는 1987년부터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 노숙인을 위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992년부터 30년 넘게 이어진 무료 급식 사역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됐다.
 
2007년 7월부터는 홈리스복지센터를 통해 노숙인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약 50명이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는 "이들과 같이 살면서 삶의 목표를 심어주고, 공부시켜 주고. 취직시켜 일하게 하는 등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광야교회는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을 중심으로 광야드리머콰이어 합창단을 창단하는 등 음악을 통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의 상처 치유와 회복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16일에는 제1회 미드바르 축제를 열었다. 미드바르는 히브리어로 광야라는 뜻이다. 광야를 지나듯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어르신과 노숙인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임 목사의 바람을 담았다.

축제에는 광야드리머콰이어 합창단, 가수 조안나, 뮤지컬 배우 크리스 조 등이 무대에 올랐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임 목사는 "추석과 같은 명절이면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 노숙인들은 더 큰 공허와 고독을 느낀다"며 "절망하고 외로운 사람들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료급식, 중독치료, 노숙인 쉼터 등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사역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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